2012년 국내 제1호 유아숲으로 알려진 청룡산 유아숲체험원.
완만한 경사지에 울창한 숲이 있어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손꼽힌다. 관악구민회관 옆길로 들어서는 순간 서울을 벗어난 듯한 착각이 들면서 생태연못에 금방 이른다.
연못에서 유아숲체험원을 향해 걷는 사이 벌써 청설모를 두어 마리 만날 정도로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숲이다. 관악구청 뒷길로 걸어서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서울 전 지역의 어린이들이 단체로 찾는다.
밤나무, 화백나무, 양버즘나무, 벚나무, 고사리 등은 물론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연못이 있어서 양서류(도롱뇽, 청개구리, 산개구리 등), 조류(꿩, 참매, 오색딱따구리, 꾀꼬리 등),
곤충류(청띠 신선나비. 사슴벌레, 송장벌레, 노린재류 등)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