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신질환

조현증
조현증을 한마디로 “이런 병이다”라고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의학적으로 조현증은 환각이나 망상 · 와해된 언어 · 기괴한 행동 · 사회적 고립이나 무기력 같은 음성증상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유병률은 인구의 1%로 100명 중에 1명이 걸릴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며, 사회 계층이나 교육 수준에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또한, 대다수의 경우 25세 이전에 발병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인생의 오랜 기간 동안 이 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울증 / Bipolar Disorder
조울증은 조증 혹은 경조증과 우울증이 동반된 기분장애(Mood Disorder)를 말하며, 진단 시에는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라고 합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진단통계편람 DSM-IV에 의하면, “조증(mania)”이란 평상시와는 달리 기분이 좋고 · 즐겁고 ·고양된 상태를 말하며, 잘 아는 사람이 볼 때 이러한 기분상태가 지나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비정상적으로 고조된 기분이 일상생활을 저해하고 입원을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면 조증 에피소드로 볼 수 있고, 심각하지는 않지만 평소와 다르게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조되어 4일 이상 지속된다면 경조증 에피소드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조증은 아래의 진단기준 가운데 최소한 3개 이상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1. ① 지나친 자신감이나 과대사고
  2. ② 수면 욕구의 감소
  3. ③ 지나치게 말이 많음
  4. ④ 생각의 속도와 양이 지나치게 빠르고 많음
  5. ⑤ 주의집중이 안됨
  6. ⑥ 지나치게 증가된 활동이나 정신운동성, 초조
  7. ⑦ 즐거움을 추구하는 행동에 지나치게 몰두함

※ 상담 및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