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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일상 공간을 무대로 찾아가는 공연장 2024-11-06

 [앵커멘트] #관악문화재단 #관광버스 #김덕수 관악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일명 관광버스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로당과 복지관은 물론, 학교와 야외무대 등 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전통 복색을 갖춰입고 둘러앉은 어린이 풍물패.  북과 장구, 꽹과리를 장단에 맞춰 연주해보고,  이내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까지 선보입니다.  어린이에게 생소할 수 있는 전통연희를 소개하고 국악기 체험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 문도연 \/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원 : 연주를 하면서 사물놀이에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는지 같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고, 혼자하는 음악이 아닌 같이 앙상블을 이루면서 연주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문화취약계층이나 예술을 필요로 하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장,이른바 관광버스 사업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예술활동을 감상하고 경험합니다.  [ 김가은 서유진 양지윤 : 평소에 구경만 하던 사물놀이를 직접 경험해서 더 재밌었어요. ]  [ 조미란 \/ 학부모 : 이렇게 짧은 시간에 아이들이 이 정도의 공연을 소화해낼 수 있구나 생각하면서 아주 감동적이었고\u2026 ]  지난해 관악구 24곳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공연장으로 5천 명 넘는 주민들이 문화공연을 즐겼습니다.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의 문화예술 관람 문턱을 낮추고,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올해도 연말까지 이어지는 찾아가는 공연장은 경로당과 장애인복지시설은 물론, 관악산 입구, 별빛내린천 등 지역 곳곳을 찾아갑니다.  [ 임상희 \/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장 : 올해 관광버스는 40팀의 예술인과 함께 데이케어센터, 종합복지관, 시장 등 관악구에 문화가 필요한 공간을 찾아갔고, 남은 11월과 12월에도 노인·장애인·다문화 가족을 위해 종합복지관과 새롬학교 등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  주민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주고자 공연을 선물하는 관광버스.  음악으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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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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