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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관악구 인프라 확충 속도 일자리 여가 집중 2024-10-31

							 [앵커멘트] #관악청년청 #어르신행복센터 #관악구 올해 들어 예산 첫 1조 원 시대를 맞은 관악구가 지역 인프라 조성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권역별 특성을 살린 일자리·여가 공간 확충으로 관악의 지도를 새롭게 만들어 간다는 구상입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집단 내 의사소통 설계자, 일명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이 한창입니다.  중장년층에겐 재취업을 위한 단순 직무교육 이상으로 인생설계를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 오양희 : 중장년 세대가 진로에 대해서도 그렇고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세대인데, 그런 세대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를 주고 있다\u2026 ]  이달 문을 연 관악50플러스센터는 40~64세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와 사회공헌활동을 돕는 복합시설입니다.  디지털스튜디오와 공유주방 등을 갖춘 센터에서는 100세 시대 재무관리부터 바리스타 교육까지 모두 40여 개의 강좌를 운영합니다.  [ 김민석 \/ 관악50플러스센터 센터장 : 자격증 과정이라든지 경력이 있는 부분을 강사로서 활용할 수 있는 열린강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개관 3년차에 접어든 관악청년청.  그간 인문학 강연이나 청년 진로 멘토링 등을 위한 공간에 머물렀지만,  이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 박희선 \/ 관악청년청장 :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자기 생활에서 부족했던 것, 아쉬웠던 부분을 충분히 채워갈 수 있는, 청년 곁에 든든히 존재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고\u2026 ]  여가와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4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친 별빛내린천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갖춘 명소로 재탄생했고, 맨발로 흙을 밟을 수 있는 황톳길이 지역 11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관악산 입구에 조성된 열린 광장 으뜸공원도 지역축제의 무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김영심 박소연 백혜원 최경숙 (지난 12일) \/ 으뜸공원 개장하고 첫 광장 축제인데, 책을 좋아하는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히 행복하고\u2026 ]  낙성대지구에는 5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이 조성되고,  9홀 규모의 난곡지구 파크골프장도 올해 안으로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 박준희 \/ 관악구청장 :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자 대외정책팀을 신설하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확보된 재원은 주민 숙원사업이던 별빛내린천 복원과 황톳길 조성 사업에 사용했습니다. 연말에는 난곡 파크골프장과 축구전용구장도 문을 열 계획입니다. ]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일자리·여가 공간 확충에 나선 관악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HCN뉴스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김 환 최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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