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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주민 품으로 돌아간 별빛내린천 휴식 여가 공간 확대 2024-09-06
							 [앵커멘트] #복개철거 수변공간 #도림천  도림천은 관악구의 대표적인 하천인데요. 서울대학교 정문에서부터 도로 밑으로 흐르던 상류부분이 복개 철거 공사를 마쳤습니다. 별빛내린천이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도림천이 주민과 더 가까워졌습니다. 정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 현장음 : 하나, 둘, 셋! ]  서울대학교 정문부터 동방1교까지. 도로에 감춰져 있던 도림천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관악구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위한 시비 375억 원을 지원받아 2020년 공사를 시작해 4년여 만에 마쳤습니다.  [ 박준희 \/ 관악구청장 :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고 수변을 따라서 감성 물씬한 찬란한 문화가 빛나며 많은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  공사는 차량 통행 방해를 최소화하는 가운데 6단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1.35km에 달하는 구간의 복개 철거가 이뤄졌고 그 옆에는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가 생겼습니다.  근처에 관악산 황톳길과 으뜸공원, 문화재단 등 공간이 더해져 주민들의 휴식 공간은 물론 여가와 문화 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새롭게 드러난 하천을 걷는 주민들은 동네의 변화를 체감하며 벌써부터 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냅니다.  [ 윤점순 \/ 대학동 주민 : 산책할 때 이 길로 운동할 때도 좋고 비 올 때, 눈 오고 그럴 때도 이런 데 얼마나 좋아요. ]  [ 김은자 \/ 대학동 주민 : 너무 행복해요. 너무 행복하고 그동안 막혀 있었는데 트이니까 기분도 좋고 대학동이 한강까지 연결된다고 하니까 우리 대학동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유입이 될 것 같고 관악산 오신 분들도 걸어 보실 것 같고 너무 좋아요. ]  복개 철거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별빛내린천이 여가와 문화가 더해진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됩니다.  HCN 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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