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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신대방역 노점 상생하는 S특화거리로 2024-06-05
							 [앵커멘트] #신대방역 #불법노점 #관악구  1984년 지하철 개통 이후 관악구 신대방역은 수십 년간 무허가 노점으로 인한 안전사고나 보행 불편 등으로 골머리를 앓아왔는데요.  관악구가 이런 단점들을 보완해 주민과 상인이 상생할 수 있는 특화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정주영기자의 보돕니다.  =========================================  신대방역 1, 2번 출구 앞 보행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거리에 나와 있는 집기류와 자전거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과 보행 편의가 침해됐는데, 이제는 공간도 넓어지고 보행객을 위한 쉼터도 생겼습니다.  [ 박우하 \/ 관악구 난곡동 : 예전보다 넓어지고 거리가 깨끗해져서 다니기가 좋아요. 이제 불편 같은 게 많이 없어졌어요. ]  지난해 노점 상인들과 관악구는 50여 차례 간담회를 하며 타협점을 찾아 올 3월 협약을 맺고 노점을 철거했습니다.  무허가 노점들은 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새롭게 설치되고, 허가제로 전환됐습니다.  설치 작업이 마무리되며, 다음 달 3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갑니다.  한발 양보한 상인들 역시 이전보다 좋은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보입니다.  [ 박준호 \/ 전국노점상총연합 남부지역장 : 전기하고 수도하고 하수 시설이 되어 있어서 저희도 편하고 지나가는 시민들도 이제 냄새난다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 불쾌감 없이 자유롭게 왕래하실 수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  관악구는 앞으로도 주민과 노점 간 소통을 돕고 추가적인 발전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박준희 \/ 관악구청장 :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게 되었으며 깨끗한 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구는 소통하는 자세로 주민들과 노점상인 간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서 이 특화거리가 관악의 명소가 되어서 모두가 행복한 관악이 될 수 있도록\u2026. ]  이번 특화거리 조성으로 신대방역 거리가게가 오랜 세월 해묵은 문제들을 벗어내고 또 다른 관악구 명소로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HCN 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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