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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천 원에 즐기는 미술놀이터 관악구 1호 공공 키즈카페 2024-03-13
 [앵커멘트] #키즈카페 #서울시 #서울형키즈카페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서울형 키즈카페가 관악구 난곡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일반 키즈카페와 차별화된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끕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알록달록 물감을 붓과 손에 묻혀 아크릴 벽에 색을 입히고,  분무기로 물을 뿌리며 손과 발을 적셔봅니다.  발달기 영유아들에게 중요한 창의력과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가 이어집니다.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추운 날씨에도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입니다.  [ 용지인 \/ 관악구 떡잎어린이집 교사 : 어린이집은 공간도 제한적이고 재료나 시간의 제약을 받을 때가 많거든요. 교사도 그런 걱정을 내려놓으니까 좀 더 자유롭게 표현이 가능한 것 같아요. ]  난곡재생활력소 2층에 자리 잡은 키즈카페.  150㎡ 규모의 시설 안에는 설치형 놀이기구 대신 드로잉 물감놀이와 촉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을 반깁니다.  0세에서 7세까지의 영유아와 보호자는 일반 키즈카페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남정숙 \/ 관악구 떡잎어린이집 원장 : 키즈카페가 점점 없어지는 추세거든요. 가까운 곳엔 정말 없어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으면 어린이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지만 어머님들도 좋으실 것 같아요. ]  [ 조혜민 \/ 서울형 키즈카페 난곡동점 돌봄요원 : 아이들과 부모님이 직접 와서 자유롭게 놀이를 하는 것에 대해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아이들도 집에 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  2026년까지 4백 곳으로 늘어날 전망인 서울형 키즈카페.  관악구는 이르면 내년 초 은천동과 행운동에 추가로 키즈카페를 조성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HCN뉴스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구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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