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 하며 쉴 수 있는 곳,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하였습니다.
위치는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신림역 삼모더프라임타워 밑)에 있습니다.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8월 26일까지 개장하는데요.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피서철인 7월23일부터 8월13일까지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비가 오면 개장하지 않습니다.
물놀이장은 수심이 20~30cm로 어른 무릎 높이 정도인데요. 미취학 아동이 놀기에 안전합니다.
물놀이장은 풀장과 물놀이 시설이 구비된 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기다란 풀장에서는 튜브를 타거나 물장구를 치며 놀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물이 쏟아지는 야자수버켓과 기린벤치 등 물놀이 시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 따가운 햇빛을 막아줄 그늘막과 탈의실, 체온계 등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물놀이장은 오후에는 물을 빼 청소를 하고 개장 전에는 수돗물을 교체합니다. 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사고를 방지해 줍니다.
미세먼지도 걱정없습니다. 도림천 수변무대 근처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여 미세먼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먹거리를 파는 곳과 쉬는 곳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집에서 간단한 간식거리와 돗자리를 챙겨 가면 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풀장 옆에 돗자리를 깔고 간식을 먹을 수 있고요. 갈아입을 옷과 수건, 튜브 등을 챙겨가서 아이들과 놀고 오면 됩니다.
올 여름에는 도림천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날려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