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공간에 편의성까지…관악산 으뜸공원 개장

관악산 입구에 관악산 으뜸공원이 개장하였습니다. 관악산에는 봄과 가을철에는 등산객이 많고 여름에는 물놀이를 위한 방문객이 많은데 주차장이 좁고 휴게소도 오래되어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신림선이 개통하면서 방문객은 더욱 많아지면서 공원 단장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관악산 입구에 신축된 관악산 으뜸공원 휴게소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960㎡ 규모로 널찍합니다. 지상층에는 김밥, 치킨, 전통주막, 카페 등 다양한 매장이 입점하였습니다. 등산객이 선호하는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매장 내부에는 방문객이 많이 보였습니다. 매장은 모두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휴게 공간 주변에는 높은 건물이 거의 없어 시원한 마운틴뷰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휴게소 내부는 푸드코트처럼 트인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손쉽게 각 매장에 진입할 수 있었으며 편의점은 식당 옆에 별도로 구성하였습니다.

카페의 경우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옆쪽에 소파석을 꾸며 방문객들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북카페처럼 편하게 앉아 있기 좋아보였습니다. 2층 바깥쪽에는 테라스 공간이 있습니다. 인조잔디와 파라솔이 있고 은은한 조명도 있어 좋았습니다.

1층 야외 공간에도 앉아서 음식물을 먹을 수 있도록 파라솔과 테이블을 마련하였습니다. 야외 공간에서 음식물을 먹거나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지하 1층과 건물 뒤편 지상에는 주차시설을 조성하였습니다. 주차공간은 지하와 지상 일부에 마련되어 있으며 관악문화재단 쪽으로 진입하는 길로 가면 진입이 가능합니다. 지상주차장 일부에는 그늘막을 설치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주말 낮 시간의 경우 도서관 주차는 거의 차있었지만 으뜸공원 주차장에는 수월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관악산 으뜸공원 휴게 공간 왼편으로 들어서면 관악아트홀로 바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이 길목에는 꽃과 나무를 많이 심어 예술 산책길로 조성하였습니다. 깨끗하고 넓은 휴게공간에 편의성까지 갖춘 관악산 으뜸공원에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