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472, 미디어 아트 ‘시대의 공간’ 전시
▲ S1472 외부 LED 미디어 디스플레이
미디어 아트 전시 ‘시대의 공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관악문화재단이 공동협력한 국내외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우수한 콘텐츠입니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8월 31일까지 전시를 합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담아낸 두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의 일상을 소재로 현재와 미래를 다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S1472 외부 LED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2층 미디어 글라스를 통해 이수진 작가의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와 카입(Kayip) X 현지 작가의 ‘카본클럭’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 작품
SNS 발달로 작품의 의미를 음미하기보다는 인증 사진이라는 2차원의 네모난 공간 속에 그 의미를 가둬버린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 작품은 제한이 없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로, 네모난 공간 속에서 떠오른 생각이 하나의 영감이 되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타자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합쳐져 또 다른 새로운 세계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카본클럭’ 작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로, 증강현실로 구현한 포털을 통해 탄소 배출량에 따른 공간의 변화를 증강현실(AR) 앱을 통해 경험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보여준 영상전시입니다. 현재와 미래, 현실과 가상의 대비를 통해 우리 사회가 2050년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되기까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을 보다 직접적인 방식으로 느끼게 해 줍니다.
S1472는 누구나 무료로 전시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입니다. 고정적인 전시 공간을 벗어나 외부에서 색다른 관람이 가능한 S1472 외부 전시 ‘시대의 공간’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상작품 특성상 밤에 더 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