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민의 대표 쉼터인 별빛내린천이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별빛내린천은 누구나 방문 가능한 산책로입니다. 냇가와 산책로, 분수 등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별빛내린천에 들어서면 걷기 운동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집 근처에서 걷기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침부터 삼삼오오 산책을 하는 구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은 유산소 운동의 한 형태로 심장 및 호흡기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주기적인 걷기는 순환 및 호흡 기능을 강화하여 산소 공급을 개선해 줍니다. 걷기 길을 새로 단장하면 구민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볼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별빛내린천에 들어섰을 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강감찬 입체벽화입니다. 강감찬 벽화에는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그려져 있습니다.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낙성대에는 출생 당시 집 쪽으로 ‘큰 별이 떨어졌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벽화에는 나뭇잎이나 말발굽이 벽화 밖으로 나오는 것처럼 착시효과가 있습니다. 떨어지는 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별을 잡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벽화 오른편에는 별빛내린천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이유와 벽화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산책로도 깔끔하게 조성하였습니다. 산책로 양 옆에는 갖가지 봄꽃이 심어져 있으며 커다란 나무들도 있습니다. 바닥은 색색의 자갈로 깔아 미적 효과를 높여주었습니다. 산책로 안쪽 벽에는 별빛내린천을 상징하는 커다란 별을 세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나비날개 모형도 벽에 설치해 놓았는데 이곳도 인기 스팟입니다. 또 벽 주변에는 별이 떨어지는 모습과 구름 등을 표현하였습니다. 시간이 날 때 가벼운 산책도 해볼 겸 방문해 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