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흡연율 낮춰준다…금연벨!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금연벨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금연벨은 금연구역 또는 공공장소에서 흡연자를 발견했을 경우 벨을 누르면 금연 안내 방송이 나와 흡연을 중지하도록 유도해 주는 장치입니다.

또한 일정 시간 간격으로 금연구역에 대한 안내방송이 송출되어 흡연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시간에는 자동으로 음성이 나와 흡연 행위를 줄여줍니다.

금연벨은 신림역이나 신대방역, 사당역 등 지하철역 주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악산공원, 별빛내린천, 근린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금연벨 근처에서 흡연을 하다가 소리가 나면 담배를 끄거나 멀어지는 사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금연벨 외에도 ‘민원다발지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나 현수막도 곳곳에 부착하였습니다.

또한 관악구 보건소에서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연 클리닉은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 금연클리닉 등을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는 모바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등록할 수 있으며 예약 후 이용 가능합니다. 청소년도 이용 가능합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야간 이용자는 목요일 오후 6시~8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주말에도 이용 가능합니다.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합니다.

모바일 금연클리닉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관악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을 검색하여 ‘비대면 금연클리닉 신청’ 메뉴를 클릭하여 등록카드를 작성, 제출하면 됩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니코틴에 대한 의존도를 평가하고 흡연량 및 건강 상태 확인 후 금연방법을 결정해 줍니다. 니코틴에 대한 의존도 평가는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니코틴 의존도 평가문항을 체크하고 결과를 확인하면 됩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방문, 또는 전화나 문자를 통해 금연 상담을 해주고 패치나 껌, 캔디 등의 금연보조제도 지급해 줍니다. 행동 강화 물품으로 비타민과 가글, 손지압기 등을 줍니다. 6개월을 성공하면 5만 원 상당의 기념품과 금연 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금연클리닉과 금연벨을 이용하여 우리 동네 흡연율이 낮아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