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 류미정 기자-'2024 마을독서동아리 이끎이 및 리더 대상 교육' #현장속으로
등록일 : 2024.06.27


 



관악구에는 130여 개의 마을독서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데요. 책으로 사람과 마을을 이어 주고, 걸어서 10분 거리의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올해 마을독서동아리 회원들이 3차에 걸쳐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직접 만나봤습니다.



<2024년 마을독서동아리 이끎이 및 리더 대상 교육 현장> 


류기자 : 몇 차 교육에 참여했는지 소개해 주세요

회원 1: “안녕하세요. 오후 7시 열리는 2차 교육에 왔습니다. 올해 신생 독서동아리라서 1차부터 참여하고 싶었는데, 오전 10시에는 시간이 나지 않아서 퇴근 후 저녁 시간인 3차에 오게 되었어요. 독서토론 논제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궁금했는데, 김동식 작가의 <성공한 인생>을 읽고 별점 주기, 한 단락 쓰기, 요약하기, 바꿔쓰기 등 재구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류기자 : 지난주 1차 교육에 참여하셨나요? 어떤 교육이었는지 공유해주세요~

회원 2 : “그림책 <너무너무 공주>를 현장에서 바로 읽고, 모둠별로 전원이 돌아가며 발언했어요. 의견이 있는 토론자 중심으로 진행됐고, 배려와 존중, 경청을 통해 인상 깊게 본 그림이나 대사 등을 소개했습니다. 낭랑한 목소리로 구성지게 읽어주신 회원분이 있어서 더욱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류기자 : 오늘 3차 교육에 참여하셨는데, 소감이 있다면요?

회원 3 : “1, 2차 교육은 이미 회원들이 다 신청을 해서 한발 늦게 3차 교육에 왔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것 같아요. 독서토론논제가 식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선택논제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됐어요. <있으려나 서점>으로 내가 구성하고 싶은 카테고리를 만드는 법도 유익했고, 강사 선생님의 책 선정 꿀팁도 챙길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류기자 : 이번 교육으로 앞으로 독서동아리 운영에 도움이 되셨나요?

회원 4 : “물론이죠. 조직운영, 회원관리, 모임일정 등 운영진 구성부터 임기유무와 모임기록 담당자 등 기존회원과 신입회원 자격유지 기준은 물론, 연속운영 및 시즌제와 계절별 운영까지! 기회가 된다면 교육 받은 대로 다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류기자 : 강사님이 책 선정 꿀팁도 대방출 해 주셨는데 어땠나요?

이끎이 : “아주 좋았어요. 앞으로 이끎이 방문이 계속해서 있는데, 컨설팅 항목에 추천도서를 요청하신 독서동아리가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주제별 읽기, 분야별 읽기, 원작소설과 영화대본 읽기 등 위로와 힐링, 역사와 문화, 고전과 현대의 만남 등 품격을 높여주는 교양도서를 추천목록으로 잘 준비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문제적 작가의 문제적 인간 읽기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2024년 마을독서동아리 이끎이 및 리더 대상 교육 현장> 


관악독서특별구! 올해도 마을독서동아리와 작은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독서활동이 적극적,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연합독서회와 독서동아리한마당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교육에 참여한 독서동아리 이끎이, 리더, 회원들 모두에게 이번 1~3차 교육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마을독서동아리 활동과 작은도서관 기획들을 두루두루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현장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관악구 주민소통기자단 류미정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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