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 전태수기자, <별빛거리축제에서 다채로운 하루를>
등록일 : 2024.06.13


신림동에서 제 2회 별빛거리축제가 열렸습니다. 별빛거리축제는 시민과 지역 상인의 만남이 장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기획되었습니다. 축제 장소는 신림동 별빛거리로 지정된 신림동 1467-7거리입니다. 축제 주제는 ‘별빛 오아시스’입니다.


이번 축제는 별빛 포차, 별빛 바캉스, 별빛 놀이터, 영수증 이벤트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행사 날은 적당히 선선하여 날이 좋았습니다.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많았으며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별빛포차 존이었습니다. 이곳은 별빛거리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이 직접 판매하고 운영하는 먹거리존입니다. 족발, 오징어무침, 닭강정, 타코야끼, 곱창, 떡갈비 등을 판매하였고 해산물포차도 운영하였습니다. 야외에 포차를 많이 설치하여 밤에도 북적북적하였습니다.


별빛 바캉스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입니다. 피크닉텐트, 캠핑랜턴,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 등을 설치하여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얘기도 하고 노래도 들으며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별빛 놀이터는 놀거리가 많은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별빛거리 버스킹존, 별빛거리 노래방, 플리마켓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버스킹존에서는 관악구 청년예술 동아리 거리공연 팀이 선보이는 랩과 보컬, 밴드공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뮤지컬 공연까지 진행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로 눈과 귀가 호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관내 예술가들이 함께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별빛거리 노래방도 마련되었습니다.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작은 무대에 올라가 노래를 부를 수 있고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진행자와 약간의 대화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면 됩니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었겠지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구민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별빛 놀이터에서는 플리마켓도 열렸습니다. 핸드메이드 제품을 전시하고 저렴하게 판매하였습니다. 귀걸이와 목걸이 등의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점포도 있었고 방향제, 지비츠, 목공예품, 인형, 키링 등을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또 타로점을 봐주거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곳도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플리마켓 옆쪽에서는 별빛 스텝퍼, 별빛터치터치, 별빛 스파크맨 등의 오락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면 영수증 리뷰 이벤트에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별빛거리 상권 내에 있는 상점을 이용한 후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됩니다. 3만원 이상 이용 시 미니선풍기를 주었으며 5만원 이상은 양우산을 증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관악구에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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