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 전은정기자, S1472에서 만나는 따뜻함…'봄의 기억' 전시회
등록일 : 2024.05.29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는 다양한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5월에는 ‘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하는 11명의 장애인 예술가 중 5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예술가들의 생에 첫 미술 전시회로 S1472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시회 2층에 들어서면 봄을 주제로 한 여러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나무와 난, 꽃나무 등을 기다란 캔버스 스크롤에 표현한 동양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또 풀밭 위에 아름드리 서있는 분홍노란 빛깔의 나무, 넓은 들판과 개울가, 산, 유채꽃 등을 그려놓은 그림도 멋들어지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봄의 기억에는 예술가 5인의 따뜻하고 행복한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S1472 내부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예술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QR코드는 인터넷 롤링페이퍼로 연결됩니다. 작품에 대한 칭찬과 격려 등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전시회는 다음 달 2일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화~토요일에는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에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여 관람하실 경우 확인해 보시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S1472는 봄의 기억 외에도 다양한 공연, 전시, 창작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진행합니다. S1472는 관악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S1472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에는 스타라운지가 있습니다. 스타라운지는 전시와 공연 등 예술프로젝트가 가능한 공간입니다.



2층에는 아티스트룸과 시그니처 라운지, 소셜룸이 있습니다. 아티스트룸은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곳입니다. 길쭉한 테이블과 의자, 대형모니터가 있어 의견교환과 회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라운지에서는 별빛내린천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창가 쪽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으며 전망이 좋습니다. 소셜룸은 네트워킹과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도 테이블과 모니터가 있어 여러 활동이 가능합니다. S1472가 앞으로도 주민과 예술인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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